‘네덜란드 교과서를 통한 한국 알리기’ 사업의 결과로, 네덜란드 내 세 곳의 주요 교과서
출판사 중 2곳(티메뮬렌호프(ThiemeMeulenhoff·TM), 놀드호프(Noordhoff))의 교과서에 한국 발전상 등의 내용이 수록되었습니다.
교과서와 함께, 네덜란드 최대 시장 점유율을 가진 고등학생용 대입 역사 수험서 등에도
관련 내용이 수록되었습니다.

기존 교과서에선 한국 관련 내용이 최대 1쪽으로 서술되었으며, 몇몇 교과서에선 한국 관련 내용이 전무했습니다.

사업 이후 네덜란드 역사‧지리 교과서에 한국 발전상이 최대 6~7쪽에 걸쳐 긍정적으로
소개되는 등 양적‧질적 측면 모두에서 중대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전체적으로는
교과서에서 소개된 모든 국가들 중 한국이 가장 많은 분량의 설명 페이지가 배정된 국가가
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네덜란드 초등 지리 교과서에서 한국은 “값싼 임금으로 생선을 손질해 파는
나라”로 설명되었지만, 한국 발전상 내용 추가 수록 후엔 “최첨단 스마트폰과 디지털TV를
만드는 부국”이라는 설명으로 수정되었습니다. 또한, 한국의 주요 모습을 설명하는 사진이
어시장 사진에서 연구원 사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이 아시아 국가 중 가장 선진국이며 다른 나라의 모범이 되는 국가임을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네덜란드의 주요 교과서 출판사 중 2곳에서 발간하는 교과서, 특히 네덜란드 중등교육
과정에서 필수 과목인 지리와 역사 교과서에서 한국 발전상 내용을 중점으로 한국에 대해
많은 부분을 적극적으로 다룸으로써, 네덜란드 학생 중 다수가 한국에 대해 정확하게 배울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